경상북도 영주시 가흥 1동(목골) 산천서원에 걸려있던 현판이다. 산천서원은 조선 초의 유학자 송석충(宋碩忠:1454-1524)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, 정조 10년(1786)에 세워졌다. 송석충은 성품이 강직하고 정직하며 명성과 영달을 구하지 않았던 재야의 곧은 선비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