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도계서원의 현판이다. 도계서원은 숙종 35년(1709년)에 옥봉(玉峯) 권위(權暐: 1517~1630)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. 고종 5년(1868) 서원철폐령으로 훼손되었다가 1923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. 서원 경내에는 권위 선생의 강학 장소였던 만대헌(晩對軒)이 자리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