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촌제도
향청과 향안
관련유물
유물명 | 점열홀기첩(點閱笏記帖) | 유물형태 | 고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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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탁자 | 크기 | 21.0×12.0㎝ |
이 점열홀기는 군사를 점열하는 순서대로 적어놓은 첩이다. 점열의 순서는 길을 깨끗이 함[淸道]→ 교장에 들어섬[入敎場] → 작은 문을 엶[小開門] → 장막에 오름[升帳] → 깃발을 올림[升旗] → 관기(官旗)를 부름[招官旗] → 발포하는 소리를 들음[聽發放] → 순시하는 소리를 들음[巡視發放] → 관기(官旗)를 지방에 내림[官旗下地方] → 직하영에 관기를 내림[直下營] → 열진(列陣) → 후층출전(後層出戰) → 전층출전(前層出戰) →전후층이 함께 나감[兩層俱出] → 간화첩퇴(間花疊退)→ 하방영(下方營)→ 거짓 왜군을 해산하여 보냄[假倭解送] → 영을 거둠[收營] → 회신지(回信地) → 각 부대를 해산함[散操]→기를 내림[落旗] 등이다.
이는 군대의 점열(點閱)은 수령들의 현부에 대해 안찰하고, 평상시의 군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행사이다. 이 점열홀기는 그 순서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, 조선시대 점열제도를 살 필 수 있는 자료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