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나라의 좌구명(左丘明)이 지은 『춘추』 해설서이다. 『춘추좌씨전』『좌씨춘추』라고도 한다. 이 책은 공자가 쓴 『춘추』의 연도별 전개에 따라 각 사건의 전개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. 언어가 간결하면서도 사건과 인물에 대해 대단히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어서, 고전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