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학(易學)과 오행설(五行說)의 원리에 의거하여 장례·혼인·제사·이장 등 인간생활 전반에 대한 길흉화복을 가리는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.1737년 지백원(池百源)이 썼다. 조선시대에는 조정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이 음양오행설에 의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다. 그래서 이 책은 일상 생활의 유용한 편람으로 널리 사용된 실용서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