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조시대(六朝時代) 양(梁)나라의 고야왕(顧野王:519∼581)이 543년에 지은 것으로 총 30권이다. 부수에 따라 문자를 분류하고 문자마다 반절(反切)형식으로 음을 달았으며, 여러 전적들에서 설명을 취하였다. 현행 간본(刊本)인 『대광익회옥편』(大廣益會玉篇은 송대 1013년에 증수(增修)한 것이다. 『옥편』은 우리나라에 일찍부터 전해져 광범위하게 이용되었으며, 자서 ·자전의 대명사로 사용되었다.